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쌈디와 삼촌 정진철, 가사부터 확인했더라면 신뢰받는 이슈가 되었을텐데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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쌈디와 삼촌 정진철, 가사부터 확인했더라면 신뢰받는 이슈가 되었을텐데

새우깡소년 2018.07.02 17:04

비가 오는 날에 많은 것 들을 고려하며 자차로 출근을 하게 되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요. 그 중에서 한가지는 책이나 잡지를 읽지 못하게 됩니다. 하지만 그 대신 음악이나 라디오, 팟캐스트를 듣곤 하는데요. 이번에는 라디오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.



그리고 오랜만에 KBS 라디오, 89.1 채널을 선택했죠. 오전 시간 - 9시가 넘어갈 시점에 MC '이현우'의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. 너무나 반가웠습니다.

언제적의 유명 가수 인가? 하지만 아직도 라디오에서 MC로 활약하고, 본인의 '장마연금' 스테디셀링 곡 '비가 와요'를 들려주는, 지금 아이돌 스타 들에 비해서는 나름 선배 가수 일겁니다.


비가 오는 아침에 듣는 라디오 선곡 들은 성공반 / 실패반 이겠지만, 날씨의 특성 - 비가 온다거나 매우 흐린 날에 나오는 곡 들은 대부분 성공각 이라고 할 수 있죠. 그렇게 라디오 선곡 들을 듣다가, 문득 일요일 낮시간, 귀를 호강 시켜줬던. 그것도 장마비가 하루 종일 내리던 일요일 오후 시간대의 분위기 메이커를 떠올려 보다가 할 이야기가 생각 나더군요.


이런 기사가 있더군요.


"쌈디, '정진철' 곡으로 실종됐던 삼촌 찾았다"

http://news.jtbc.joins.com/article/article.aspx?news_id=NB11658198


이미지 출처 : JTBC 기사이미지 출처 : JTBC 기사



'사이먼 도미닉(본명, 정기석) - 일명 쌈디'로 잘 알려진 래퍼 '사이먼디'가 금번 새앨범 타이틀로 잡은 곡 '정진철'의 주인공 - 삼촌을 찾는 곡이 있었죠. 아마 아실 분들은 곡을 들었거나, 가사를 모두 접했을 것이라 믿습니다.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곡이었구요. 전체 앨범도 비가 내리는 오후 시간대에 혼자서 듣기에 - 특히 차안에서 듣기에도 참 좋은 앨범이었습니다.


사실 '정진철', 신곡에 대한 이야기가 MBC '나 혼자 산다'에 나오면서 알려졌고, '쌈디'의 스튜디오 생활 - 그 이외의 의식주 생활과 '나 혼자 산다' 패밀리 들과 월드컵 축구를 보는 내용 보다는 '정진철'에 대한 이야기가 저는 더욱 들어왔었습니다.


특히, '정진철' 곡을 듣고 삼촌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. 라는 멘트를 하는 순간 부터 이미 공개적인 삼촌 찾기가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도 했었구요. 위의 기사와 별개로, 기사의 제목/헤드라인 뽑는 수준을 봐서는 실종으로 왜 표현 했는지 부터 기자의 의도, 데스크의 의도가 매우 궁금하지만 실제적으로 곡 '정진철'을 듣지 않았거나 가사를 음미하지 않은채 사실을 오도 하는 방향으로 기사를 만들어 낸 보도 자체에 문제가 많아지고 있다 라고 판단할 수 있을 듯 합니다.


'쌈디, 정진철, 쌈디 삼촌 정진철'과 연관된 기사 들의 네이버 뉴스 검색 링크

https://search.naver.com/search.naver?&where=news&query=%EC%8C%88%EB%94%94&sort=1&sm=tab_smr&nso=so:dd,p:all,a:all 


진실 여부를 떠나서, 한 가족, 가정에 대한 이슈로 이렇게 가사 내용 까지 오보하는 것은 또 다른 사회적 이슈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이야기 해보려고 잠시 써내려 갔습니다. 

사실 음악을 좋아하고, 가사 하나하나 까지 탐색해서 보는 팬, 또 다른 팬, 일반 음악을 드는 고객 들에게는 이러한 것들이 매우 큰 영향 - 콘텐츠 소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판단이 듭니다.

사실 여부 이외에도 방송 - 음악 - 아티스트 들의 생활 - 개인사 - 디지털 활동 등에 서로 영향 들이 오고 갈텐데, 기자 들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 들도 사실 판단을 흐리게 하는 다양한 트렌드, 기사 들로 작은 부분 부터 큰 부분까지 '호도' 될 수 있다는 부분들을 간과하는 것은 아닐까 판단이 드네요.




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, 쌈디가 음원을 준비하고 - 음원 서비스 공개 시점에 나왔던 MBC 나혼자산다 249회 방영 시점을 토대로 쌈디 - 쌈디 삼촌 - 정진철 키워드를 비교했더니 정말 해당 이슈가 급격하게 성장했다가 방송 이후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죠. 그 이후 어떠한 트렌드 움직임이 없었다는 것은 누군가 화제를 만들지 않는 이상 큰 움직임을 만들 수 없었을 겁니다. 이슈 제기는 이미 음원을 통해서 시작되었고, 쌈디 팬 이외의 쌈디 에게 관심있는 분들을 통해서 이슈가 서서히 확대 되었을 것이라 판단이 듭니다.




그 누구나 이번 이슈에 대해 제기를 하고, 논쟁을 하지 않겠지만 쌈디-사이먼디 스스로 찾고자 했던 삼촌, 가족의 품안에 삼촌이 다시 돌아왔다는 것. 곡 '졍진철' 가사 안에 담겨진 과거의 숙제를 해결하거나, 해소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저는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. 본 이슈가 디지털 상, 뉴스 카테고리,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논쟁 거리가 되더라도, 더 이상 크게 자극 받는 내용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.


디지털 음원, 디지털 시대, 그리고 아티스트 스스로 자신 가족의 치부를 당당히 음원을 통해서 공유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은 또 하나의 사례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. 그 이슈가 긍정 이든, 부정 이든, 가/부를 묻지 않더라도 또 하나의 선례가 되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봅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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